로제는 독특하고 관능적인 음색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가수로서, 블랙핑크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음색이 농염하고 매혹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유리알처럼 맑고 선명한 매력적인 음색을 소유하고 있다.메인보컬로써 주로 찐득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블랙핑크의 음악성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블랙핑크 곡들의 춤 난이도 또한 어렵고,걸그룹 안무중에서도 특히 격함에도 불구하고 로제는 춤출 때나 라이브에서 안정적으로 고음을 낼 수 있다.
보통 음색으로 승부하는 가수는 성량이나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은 게 다반사이지만 로제는 그 음색을 유지하면서 성대를 마음대로 십분 활용한다.주로 중저음에서 음색이 매우 농염하며,고음에서는 특히 가성보단 진성 고음을 낼 때에 비단뱀이 지나가는 듯한 섹시한 음색과 독특한 숨을 내뱉는것과 함께 밀도있는 단단한 성량을 자랑한다. 음역대는 최저음 G3,가성고음은 3옥타브 솔#, 진성고음은 3옥타브 미로 넓은 음역대를 보여준다.
로제는 뉴질랜드 출생의 교포이기 때문에 영어 원어민이라서 영어 딕션이 정확하며, 로제의 음색은 케이팝보다 팝송을 부를 때 빛을 발한다. <Not for long>을 기타를 치면서 노래와,랩까지 구사했으며,비욘세의 <Irreplaceable>,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잘 소화했다.
로제의 이 독특한 음색은 복면가왕에서 매우 잘 드러나는데 1라운드에서 <Livin` La Vida Loca>를 불러 특유의 관능적인 리듬감과 끈적하며 섹시한 음색으로 팝송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반면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불렀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은 로제만의 독특하고 깊고 무거운 저음,아름다운 바이브레이션과 몽환적인 음색으로 애절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한국의 발라드 곡에서도 능숙한 실력을 발휘했다.
호주 오디션에서 합격하여 연습생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GD의 '결국'을 피쳐링했는데 이 곡에서 로제의 목소리가 지금과는 다른 깊고 담백한 음색이라서 YG에서 로제의 창법을 박봄 스타일로 트레이닝시켰다는 추측성 댓글이 많다.
결국을 피처링한 당시의 나이가 한국 나이로 16살이었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목소리가 조금씩 달라지고 트레이닝을 받는과정에서 여러 기교와 창법과 발성을 발전시켰기에 지금의 음색을 가지게 된 걸로 보인다.
음색깡패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BLACKPINK의 멤버. 팀 내에서 메인보컬과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BLACKPINK의 멤버. 메인댄서, 리드래퍼,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YG 최초의 외국인 가수이기도 하다. 로제와 함께 팀 내 막내이다.
한국 나이로 15살 때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외국인이지만 한국어에 능숙하다. 하지만 발음이 뭉개지는 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에는 언어 능력이 거의 한국인처럼 많이 늘었지만 아직 본인은 말하다 실수할 것 같아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완벽하지 않은 한국어가 귀여운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가 된다.
팀 내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데뷔 초에는 지수의 비주얼이 출중해서 파트가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리드보컬 포지션과 더불어 <붐바야>와 <휘파람>에서 각각 후렴구를 부르는 등, 보컬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 사실 로제처럼 특별히 부각되지 않아서 그런거지, 지수의 기본적인 보컬실력은 상당히 탄탄하다.
특히나 피치를 유지하는 발성력 등의 기본기는 지수가 로제보다 더 탄탄하다는 평.블랙핑크에서 라이브가 가장 안정적인 멤버이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꺾는 창법도 매력적이다. 다만 음역대가 좁은 편이라 고음을 소화하기는 힘들어 했으나 <뚜두뚜두>에서는 높은 음역대의 파트도 굉장히 잘 소화했다. 가창력과 라이브 실력 모두 준수하며 음원보다는 무대에서 더 좋은 노래를 부르는 듯.
사실 현재까지 블랙핑크가 보여준 행보에 따라 전반적인 멤버들의 실력, 그리고 끼가 워낙 뛰어나 데뷔 초에는 지수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으나,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안정적이고 흔들림없는 라이브를 보여주었고 데뷔 초보다 상당히 발전된 실력을 선보이면서 많은 성장폭을 이루어,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대중매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하여 Miguel의 Sure Thing을 커버한 무대로 인해 안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색과 적절한 화음으로 상당히 발전된 음악적 성취를 보여주었는데, 이 때문에 '지수의 실력이 다른 멤버에 비해 부족하다고?, 이 영상을 봐', '정말 감미롭고 듣기 편안한 목소리다' 등의 많은 칭찬 댓글들에 좋아요가 수천개가 찍히는 등 국내와 해외를 가르지 않고 수많은 팬들에게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로제나 제니의 노래 뒤에서 들릴 듯 말듯 화음을 넣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제니와 로제의 노래가 한 층 풍부하게 들린다. 지수의 목소리 자체가 안정적이고 듣기 편안해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이런 임무를 맡은 듯 하다.
BLACKPINK를 넘어 YG의 비주얼 에이스
BLACKPINK에서 맏언니, 리드보컬, 비주얼, 예능 대표, 4와 1/2차원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