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은차 G70 빨강~~



내년에 2019년 식이 나올지 모르겠다...

울리 마누라 빨강 하나 사주고 싶네 ㅎㅎ


Posted by 개인주의자1 :

"제 두 발로 완주한 것이지만 정신을 수 차례 잃기도 했습니다. 발톱은 10개가 다 빠지고 7일간

잠도 제대로 못 잤죠. 울트라 마라톤을 뛴 뒤 쌓인 피로는 42.195km 풀코스 마라톤 완주로 풉니다"

 

 정한용 기아자동차 북수원 지점 주임은 사내에서 '울트라맨'으로 통한다. 지난 7월 해남 땅 끝

마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622km를 6일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을 159시간 58분 만에

주파했다.

 

 정 주임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철인 3종경기만 10회 완주한 '철인'이다. 일반 사람들은 한 경기

소화도 힘들다는 철인 3종에 익숙해 지다 보니 더 강한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러다 가 울트라마라톤을

떠올린 것.

 

 "철인 3종 종목 중 바다수영과 싸이클은 기존에 하던 운동이었지만 마라톤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마라톤만 파고들게 됐고 마라톤 풀코스를 13번 완주했지요. 다음 목표는 자연스럽게 마라톤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들다는 울트라 마라톤이었습니다"

 

 울트라마라톤에 푹 빠지면서 몸무게는 10kg이 준 반면 몸은 더 단단해졌다. 고객들로부터 명함에

새겨진 사진 속의 인물과 다른 사람이 아니냐는 말도 종종 듣는다.

 

 마라톤을 하기 전보다 건강도 훨씬 더 챙긴다. 뛰다가 체력이 한계점에 다다를 때 마다 "몸보신 이라도

더 해둘걸"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체력과 인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울트라 마라톤이지만 이제는 같이 뒤는 사람들과의 끈끈한

'정'이 울트라 마라톤을 계속 하는 이유가 됐다.

 

 "일반 마라톤처럼 스피드 경쟁이 아닙니다. 같이 참가한 사람들끼리 서로 잠을 깨워 주고 다친 동료를

도와주며 역경을 이겨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한계에 부딪혀 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겸손해지고

이해심이 넓어지게 됩니다"

 

 정 주임의 다음 목표는 내년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37km를 완주하는 것이다. 지난 7월 해남-고성

경기와 작년 대한민국 횡단 경기(308km)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주파하면은 국내 울트라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정 주임은 도전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했다. 최근에는 외발자전거와 조경기능사, 색스폰에 새롭게 도전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그걸 왜 하냐고 묻지만 가만히 있는 것 보다 훨씬 낫지 않느냐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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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인주의자1 :

최대 420만원의 세제지원이 결정된 전기차는 탈만할까?

 

 현재 국내 전기차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블루온'을 양산,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용으로 납품중이다.

 

 현대차는 2012년까지 2500여대를 시범, 양산할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올 연말에는 '탐(TAM, 프로젝트명)'

전기차를 출시, 내년까지 2000여대를 우선 공공기관용으로 양산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블루온은 전기 동력 부품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전자식 회생 브레이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220V를 이용한 완속 충전 시에는 6시간 이내에 90%, 380V의

급속 충전 시에는 25분 이내에 약 80% 충전이 가능하다.

 

 블루온은 연료비용면에서 가솔린차량대비 경제적이다.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1만km 운행 기준으로

가솔린차는 100여만 원, 블루온은 8만~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가솔린차와 비교했을 때

거의 9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공공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에게도 보조금 지원과 함께 세제혜택까지 더해지면

일반차량과 경쟁해볼 만한 가격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가령 5000만원짜리 전기차가 미국과 일본의 경우처럼 1000만원대 전후의 보조금과 함께 500만원 이상의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가솔린 차량대비 연료비가 90%이상 저렴하다면 5년 이상 차량을 운행할 경우 가솔린

차량가격과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보조금 지원 외에도 충전소 건립 등 관련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다. 가격경쟁력을 아무리

확보해도 일반인들이 장거리 운행을 아무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여건이 받쳐주질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서도 자동차 업체는 이미 전기차를 어느 정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지만,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따라붙지를 못하고 있다"며 "2015년 이후는 돼야 어느 정도 전기차가 달릴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외에도 르노삼성은 준중형급인 'SM3'을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한국GM은

플러그인 형식의 쉐보레 '볼트'를, 한국닛산은 '리프'를 국내 판매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으나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정하질 못했다.

 

 닛산의 리프는 2012년형 기준 미국서 3만6050달러(약4200만원), 쉐보레 볼트는 4만1000달러(4770만원)에

각각 가격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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